■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끝내 답변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전두환 씨가 서울 연희동 집에서 향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군사 쿠데타나 민주화운동 유혈진압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와 지도부 대부분은 조문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창렬 용인대 교수,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전두환 씨 사망 내용을 다각적으로 다룰 예정인데요. 주제를 나눠서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부터 보여주시죠. 주제어는 조문. 공교롭게도 두 분과 한 달 정도 전에 노태우 씨 사망 때도 두 분과 대담을 해서 비슷한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보면 청와대 대변인도 어쩔 수 없이 전 대통령 호칭을 붙였다가 앞으로 더 언급할 일이 없을 거다 이런 해명을 내놓기도 했거든요.
또 언론들도 YTN 같은 경우 지금 전두환 씨로 보도하고 있습니다마는 일각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보도를 하면서 이렇게 나눠서 보는 시각들도 있는데 두 분은 어떻게 이 부분을 보십니까?
[최창렬]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많이 다르다고 얘기를 했었고. 그러나 전두환 씨는, 저는 전두환 씨라고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노태우 전 대통령도 전직 대통령 예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예우가 박탈됐다 하더라도 노태우 전 대통령은 일단 절차적 민주주의에 의해서 대통령직선제에 의해서 뽑힌 대통령이고 그리고 나중에 본인은 아니지만 아들을 통해서 사과도 하고 그랬어요.
추징금도 완납을 했고. 전두환 씨의 경우는 전혀 다른 경우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미 언론에서 전두환 씨라고 계속 얘기해 왔어요.
이건 당연히 호칭에 있어서는 전두환 씨로 부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받은 부분을 아마 감안한 호칭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기재]
어차피 전관예우에 대한 법률사항, 대통령이라는 공식적인 호칭은 사용하지 않게 돼 있기 때문에 사실 일단 방송이든 공식적인 매체나 이런 공당에서...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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